대학교 자퇴생이 나오는 이유와 자퇴생의 현실

여러분 요즘 대학교 자퇴생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를 제대로 알고 계실까요? 제 생각에는 이 문제는 바로, 고등학교 수능, 수시에서 부터 시작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이해를 도와드리자면, 요즘은 대학을 거의 다 나오죠? 지방대던, 인서울이던 대학을 못 나오면 기본 스펙이 안되는 시대라 너도나도 그냥 점수에 맞춰서 대학을 간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내'가 원하는 학과가 아니라 그냥 '내' 수시, 수능 커트라인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게 되죠.

<뒤늦은 후회>
우선, 성적에 맞는 학교를 들어가게 되면 가장 크게 다가오는 부분이, 바로 학과가 '나'와 맞지 않다는 겁니다. 학과를 제대로 들어온 친구들과의 성향,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학과공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안맞아 자퇴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비교를 조금 해드리자면, 예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이쪽으로 꿈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진학을 하다보니, 일반 인문계 또는 이공계열보다 자퇴생이 적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예대를 나온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졸업 후에 취직률도 좋다고 합니다.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예대로 갈 수 없고 인문계 또는 자연계로 성적 커트라인에 맞춰서 입시를 하게되는데, 이 부분이 너무나도 잘못된 현재 교육 사회의 현실이라는 것 입니다.

<학생 탓만이 아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현상에는 학생뿐만이 아닌, 부모님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우리 '아이' 대학을 보내겠다고 성적에 맞는 곳 아무 곳이나 지원하라고 하니까.. 막상 들어간 우리 학생들은 적응을 못하고 자퇴생이 되어 나오는 것이죠. 지금도 학교 안에서 자퇴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을 것 입니다.

<자퇴생이 되는 결심>
지금 '내'가 자퇴를 할까말까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저는 지금 바로라도 자퇴를 하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 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굳이 맞지도 않는 학과에서 학점은 바닥으로 받고 비싼 학교 등록금을 지불하면서까지, 나중에는 전공 살려서 취업도 하지 못할 바에는 그냥 자퇴를 하는 것이 훨씬 인생에서 이득이 될 것 이라고 봅니다.

<자퇴를 한 후에?>
앞으로 자퇴생이 되면 무엇을 해야하는 건지 고민이 많겠지만, 대학에 끝까지 욕심이 있는 사람들은 학과를 옮길 편입을 준비해보면 되고, 아니면 반수를 시작해도 좋고, 재수를 시작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안맞는 대학교를 억지로 다닐 바에는 새로운 깅을 찾아서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맞지도 않는 대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회에 나가서도 그닥 쓰이는 일들이 많이 없을 거라고 확신을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라>
어느정도 이렇게 현타가 오는 일들이 생기고 자퇴생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오면, 내가 현재 어떤 것을 하고 싶고, 무엇을 잘 하는지는 대충 본인이 더 많이 느끼게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시절은 도전이란 것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기 때문에 도전을 무서워하지 말고, 느낌 가는 대로 실천하는 그런 멋진 청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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